음 저는 사십대 중후반 고리타분한 그저그런 ㅡㅡ,

어느날 아는 후배가 자기 아는 이쁜동생이 이쁜사업을 시작했다고 해서리 ...,

정말 울며겨자먹기로 ㅠㅠ삼십년전 고딩때도 안샀던

악세셋트를 강매당해서  , 와잎줄까? 하다가 ,,, 덜컥 겁이나서(우리세대 남자들은 다아는 비밀)

늘 처제한테 너무 무심하다고 투정만하던

노처녀 막내 처제한테  생색도 낼겸해서 줬다가/

별소릴 다듣고 후유증도 크네요 ㅠㅠ

형부는?

명품 처제나이가 있지? 뭐 자기 나이때는 악세도 명품을 차야한다는둥 ,

처제를 무시한다는둥 꽁알꽁알 소리를 귓전으로 흘려들음서

이런 생각을 했네요 /

언니(와잎)한테  줄까 하다가 쓸데없는 의심살까봐ㅡㅡ ,

오지랖넓은짓 하다가 별소릴 다듣는구 싶어 ////

시집이나 가라!/ 그넘의 명품타령은 ㅉㅉ한게 두달전인가 .?

까맣게 -정말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

오늘낮에 뜬금없이 전화로 찾아온  명품 처제가

그 여시같은 톤으로 이런말을 하더군요ㅡㅡ.

형부 그때사준 악세서리 있죠?  

뭐?? 

그때 형부한테 제가 잘몰라서 투정했던 3종셋트요!!!

이게?몬소리여? ???

아!맞어_ 그런일이 있었지?

근데 왜?

그거 몇개만 더 사주세요?

뭐? (년말이라 이리저리 빡빡한데 ㅠㅠ)

응 그래/ 담달에 사줄께//하고 막 얼머부리는데  ㅡㅡㅡㅡ/

속사포 명품 앵커같은

멘트가 2012년 말미를 참 골치 아프게 만드넹 ㅠㅠ

그게요 제가 30대 클럽? 총무 걸랑요.

모임때  때마침 제가 아끼는 분신같은 귀거리가 안보여서

형부가 사준 삼종셋트를 어쩔수 없이 차고 나갔다가

대박났어요 ㅋㅋ

평시 제가 눈찜해둔 님의 관심끈것은 둘째치고

얄미운 년?들이 글쎄 아는 명품이름들을 전부 들먹이며 아는체 하길래 ㅋㅋ

제가 이렇게 말했어요/

이거?  우리  형부가 사준거야 .

하나씩 줄까? ???

그럼  자기가 사줘야 앞뒤가 맞고 일관성이 있는거 아닌가요>?

대한민국 형부들은 전부 처제들  봉인가 ? ㅠㅜㅠㅜ

전화끊고나서 톡이 왔는데

ㅡㅡ형부 사실 그거 이쁘고 자연스러워서 자주 하고 다녔는데

          처음 형부한테 선물받을때처럼 지금도 반짝빤짝해요-  감사감사  우리형부 ^^ 네개만 부탁해요/

아이고 이 철부지야ㅜㅜ

 그거 네개면 니 형부가 언니한테 삥땅을 치던가

 한달동안 술한잔도 못마셔 이 왠수야 ㅠㅠ.

이런게 후기가 될지는 모르지만 후배한테 싸이트 주소 물어서 후기 올립니다,,,

사이트 사장님 네개사면  혹시 dc점 될까 해서요ㅡㅡ,, ?

새해 복많이 받으세영 ^^